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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재명, 800만 달러 대북송금 전에 최소 17차례 보고 사실일까 ?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그룹이 관여한 경기도 대북사업과 관련해 이 대표에게 수시로 보고했다는 점을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이 영장청구서에서 이 전 부지사가 대북사업 경과와 관련해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명시한 것만상당수였다.다.

 

19일 동아일보가 입수한 영장청구서에 따르면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도정 주요 사항은 과장 전결이라도 도지사에게 사전 보고하는 체계를 만든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대북사업은 별도로 정기보고를 받고 지시하며 직접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18 9월 이 전 부지사로부터 북한이 스마트팜 지원 등을 원한다는 보고를 받고 이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전 부지사는 같은 해 10월까지 중국, 북한을 오가며 북측과 협의했고 이 과정을 이 대표에게 수시로 보고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보고했다는 표현을여러 차례 사용했다.

 

하지만 2018 10, 11월 경기도는 대북 제재로 스마트팜 지원이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이 대표와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그룹 실소유주 김성태 전 회장에게 500만 달러( 66억 원)를 대신 내달라고 요구했고, 김 전 회장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검찰은 영장에 기재되어 있다.

 

이 전 부지사는 2018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이 대표에게 대북사업 경과를 총 5차례 추가 보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대표는 2019 1 17일 중국 선양에서 열린 쌍방울과 북한 간 협약식에 참석한 이 전 부지사에게 전화 보고를 받았고, 김 전 회장과 통화하며 김 회장님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출장 후 이 전 부지사와 김 전 회장 및 북한 인사들이 함께 나온 사진이 첨부된 출장 결과도 보고받았다이후 김 전 회장은 2019 4월까지 경기도의 스마트팜 지원 비용 500만 달러를 북한에 대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졍 대표 주요 일정내용

 

2. 이재명, 북한에 800만 달러 보내기 전까지 최소 17건의 신고 접수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그룹이 참여한 경기도 대북사업과 관련해 이 의원에게 수시로 보고했다. 검찰은 영장청구서에서 이 전 부지사가 대북사업 진행 상황과 관련해 17차례에 걸쳐 이 의원에게 '보고'했다고 적시했다.

 

검찰은 19일 동아일보가 확보한 영장청구서에 따르면 이 대표가 도청의 주요 사항이 과장돼도 사전에 도지사에게 보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대북사업은 별도로 보고하고 지시해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18 9월 이 전 부지사로부터 북한이 스마트팜 지원을 원한다는 보고를 받고 추진을 지시했다. 이후 이 전 부지사는 같은 해 10월까지 중국과 북한을 돌며 북한과 협의했고, 그 과정을 이 전 부지사에게 수시로 보고했다. 검찰은 '보고했다'는 표현을 6차례나 사용했다.

 

하지만 2018 10월과 11월 경기도는 대북 제재로 스마트팜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검찰은 이 대표와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그룹 실소유주인 김성태 전 회장에게 500만 달러( 68억 원)를 대신 지급하라고 요구했고, 김 전 회장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영장에 적시했다.

 

이 전 부지사는 2018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5차례 더 이 대표에게 대북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특히 이 대표는 2019 1 17일 중국 선양에서 열린 쌍방울과 북한 간 체결식에 참석한 이 전 부지사로부터 전화 보고를 받고 김 전 위원장과 통화하며 "김 위원장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출장 후에는 이 전 부지사와 김 전 위원장, 북한 인사들의 사진과 함께 출장 결과도 보고됐다이후 김 전 회장은 2019 4월까지 경기도 스마트팜 지원비로 500만 달러를 북한에 지급했다.

 

2023.09.20

여기까지 읽어주신데 감사드리면 다몬드가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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